[강릉 맛집 여행] 진짜 현지 감성! 강릉 먹방 코스 완전 정리

 

강릉 맛집

 

 

강릉에 가면 무조건 기대하게 되는 게 바로 강릉 맛집이죠. 탁 트인 동해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한 끼는 그냥 맛이 두 배입니다. 이번 강릉 여행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고, 또 먹고, 쉬고, 또 먹는 완벽한 강릉 먹방 코스를 다녀왔습니다. 직접 경험한 후기와 함께,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강릉의 진짜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.

 

 

1. 주문진항 ‘홍게 정식’ – 푸짐한 해산물의 정석

강릉 맛집 여행의 시작은 당연히 해산물입니다. 특히 주문진항 근처에는 홍게를 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요. 제가 다녀온 곳은 수족관에 직접 게를 고를 수 있었고, 가격도 합리적이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더라고요.

홍게 정식은 기본 반찬도 어마어마합니다. 회, 전복죽, 조개구이, 그리고 메인인 찐 홍게까지. 손에 장갑 끼고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. 살도 꽉 차 있어서 하나하나 손질하며 먹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.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해서, 속까지 풀리는 느낌이었고요. 이 한 끼만으로도 강릉 온 보람이 있었어요.

 

 

 

2. 안목해변 커피거리 – 바다 보며 즐기는 드립커피

배도 부르고 바람도 쐴 겸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향했습니다. 이곳은 강릉 카페 문화의 시작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 쭉 늘어선 카페 중에서도 직접 핸드드립을 해주는 로스터리 카페에 들렀는데, 안으로 들어가니 원두 향이 진하게 퍼지더라고요.

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는 그야말로 감성 그 자체. 고요한 파도 소리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, 말 그대로 힐링입니다. 커피도 맛있었지만 분위기가 정말 예술이었어요. 혼자 조용히 앉아 있기도 좋고, 연인끼리 감성 충전하기에도 딱이에요. 강릉 여행 중 잠시 여유를 찾고 싶다면, 안목해변은 꼭 들러보셔야 해요.

 

 

 

3. 초당순두부 거리 – 부드럽고 담백한 아침 한 끼

다음 날 아침은 초당순두부로 시작했습니다. 강릉에서 순두부는 정말 유명한데요, 특히 초당동에는 순두부 전문 식당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어요. 그 중에서도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드는 집에 들어갔습니다.

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순두부가 술술 넘어갑니다. 국물에 떠 있는 순두부 한 숟갈에 김치 한 젓가락 올려 먹으면 그 조합이 얼마나 맛있는지… 진짜 감동이에요. 함께 나온 나물 반찬과 생김, 그리고 돌솥밥까지 완벽하게 구성된 한 상. 아침에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.

 

 

 

4. 중앙시장 닭강정 – 줄 서서 먹는 이유 있다

강릉 시내에 있는 중앙시장은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코스입니다. 특히 유명한 건 닭강정.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줄 서는 집이 있죠.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, 결론적으로 기다릴 가치 200%였습니다.

겉은 바삭하고, 양념은 달짝지근하면서도 은근 매콤한 게 중독성이 장난 아니에요. 겉보기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, 직접 먹어보면 양념과 튀김의 조화가 정말 끝내줍니다. 순식간에 한 통 비우고, 바로 포장도 했어요. 시장 구경도 하면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최고의 간식입니다.

 

 

 

5. 경포대 근처 회센터 – 신선도 끝판왕

경포대는 강릉의 상징적인 장소죠. 이 근처에 있는 회센터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어요. 직접 회를 고르고 상차림 비용만 내면 테이블에 세팅해주는데요,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주문했더니 살이 탱탱하고, 고소한 기름기가 입안을 가득 채우더라고요.

거기에 함께 나오는 미역국, 해물파전, 각종 해산물 무침까지! 한 상 가득한 해산물 플렉스였습니다. 무엇보다 바닷가 바로 앞에서 먹으니 그 분위기까지 맛에 한몫하더라고요. 강릉에서 진짜 회 맛을 느끼고 싶다면 경포대 근처 회센터, 추천합니다.

 

 

 

📝 요약 – 강릉 맛집 여행 총정리

• 주문진항 홍게 정식 – 푸짐한 해산물과 찐 맛
• 안목해변 커피거리 – 감성 가득한 드립 커피
• 초당순두부 – 담백하고 건강한 아침식사
• 중앙시장 닭강정 – 기다릴 가치 있는 별미 간식
• 경포대 회센터 – 바다와 함께하는 싱싱한 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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